[노래방에서 부르기 쉬운 여자노래] 거미 -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듣기/가사]


[노래방에서 부르기 쉬운 여자노래]

거미 -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실력파 여성 가수 거미의 알앤비 장르의 노래입니다.

발매일은 2003년 2월 1일이며, 곡명은 앨범 [Like Them] 수록곡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입니다.


보컬리스트이기도 하지만 피아니스트이기도한 거미의 보컬은 피아노연주가 들어가는 곡에서 보다 강한 호소력을 보여준다. 

첫부분부터 피아노연주가 삽입되는 이 곡은 '그대 돌아오면' 이상으로 거미의 보컬을 클라이막스로 끌고 올라가면서 그녀가 일반적인 여성 보컬들과 달리 얼마나 파워풀하고 진한 보컬의 소유자인지 보여준다. 잔잔한 피아노와 격렬한 기타솔로가 서로 대립을 이루고 있는 사이에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계속 강렬하게 목소리를 토해내는 그녀의 역량은 보컬리스트로서 파워와 필을 함께 가진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 앨범 [Like Them] 발췌


아래의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거미 -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작곡

김도훈


편곡

김도훈


가사

벌써 넌 내가 편하니 

웃으며 인사 할 만큼 

까맣게 나를 잊었니 

네 곁에 있는 사람 소개할만큼 


견디긴 너무 힘든데 

자꾸만 울고 싶은데 

내 옆이 아닌 자리에 

너를 보고 있는게 

왜 그게 행복한걸까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모두 다 잊고서 

다른 사람 만나는 

널 보아도 슬프지 않게 


그저 바라보고 있었어 

한참동안 네 옆에 그 사람까지도 

잠시라도 더 보려고 

다시 혹시라도 널 보게되면 

그땐 모르는 척 해볼게 

웃어도 볼게 지금의 너처럼 


눈 감지 말고 보낼 걸 

가는 널 꼭 지켜볼 걸 

차가운 너의 걸음에 

마지막 내 눈물도 

묻혀서 보내버릴 걸 


너무 모진 너의 모습이 

미워져버렸어 다른 사람 만나는 

널 보아도 슬프지 않게 


그저 바라보고 있었어 

한참동안 네 옆에 그 사람까지도 

잠시라도 더 보려고 


다시 혹시라도 널 보게되면 

그땐 모르는 척 해볼게 

웃어도 볼게 지금의 너처럼 


차라리 잘된 것 같아 

다시 널 또 한번 

미워할 수 있을테니 


혹시 아직 너도 나처럼 

편해지지 못하고 

아파만 하는 거니 

애써 너도 참는거니 


혹시 네가 다시 돌아올까봐 

나의 곁은 아직 그대로 

비워져 있어 너의 자리라서 -



한줄리뷰 : 03년 노래이지만 아직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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