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존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군대 압존법 뜻 :: 앞존법? 압존법? :: 신입사원 압존법 대비책


압존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압존법이란?


대화 대상이 되는 사람에 대한 존대 여부를 듣는 사람의 기준으로 하는 어법이다.


예시)

병장 : 오늘 위병소 근무 누구냐?

이등병 : 김XX 상병이랑 저입니다.


위의 예시에서 압존법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

대화 대상이 듣는 사람보다 계급이 낮기때문에 님자를 빼고 '김XX 상병' 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렇듯 압존법은 군대, 회사 등 직무상 서열 관계가 명확한 관료조직에서 주로 사용한다.

군대에서 매일 사용했던 압존법이 전역 후 공무원 국어준비를 하면서 잘못 사용해왔다는 것을 알게되는 경우가 많다.

압존법은 가족 및 사제지간에서만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며, 군대에서는 사실상 맞지않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16년 2월 군에서도 압존법 사용을 폐지하게 된다.

(군대를 다녀온 입장에서 압존법이 폐지를 했다곤 하지만 없어질지 의문이긴 하다.)



군대가 아닌 사회에서는 압존법이 쇠퇴하고 있다.

사회에서 수직적 관계보다 수평적 관계를 선호하고 지향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씨, ~형, ~선배와 같이 압존법을 무시하고 사적 관계의 지칭을 주로 사용한다.


그래도 아직 수직적인 회사들이 많기에 압존법을 무시했다간 사회생활이 힘들어진다.

위의 사진 mbc 우리말 나들이에 나온 직장내 올바른 경어를 보면 

부장님! 이 과장이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가 틀린말이라고 나오지만, 

아직까진 이렇게 하는 회사나 조직이 많다.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입사원이라면 주변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님을 붙이는지 안붙이는지 잘 확인해서 눈치껏해야 무난한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의 한국어 추세로 볼때는 압존법이 점점 쇠퇴하고 줄어들것이지만 

하루빨리 한국어를 까다롭게 만드는 압존법이 사라졌으면 한다.


여기까지 압존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