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본에 대해서 알아보자. :: 제본방식과 제본의 종류(무선제본, 떡제본, PUR제본, 바인더, 하드커버, 스프링, 사철제본, 중철제본) :: 무선제본 떡제본 차이


제본에 대해서 알아보자. 



제본의 의미는 낱장의 종이 또는 원고를 접착제, 철사, 실 등으로 묶어서 책으로 만드는 것이다.


대학다닐때 한번쯤은 제본을 제작을 맡겨봤을 것이다.

그 당시 제본방식을 어떻게 할지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제본이 무슨 종류가 있는지 몰라서

제일 기본적인것으로 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포스팅을 통해 제본의 종류를 알고 

내용에 따라 더 유용한 제본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길 바란다. 


그 종류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해보자.


사진출처 : 북토리


1. 무선제본

접착제만으로 바인딩되어진 책을 말한다.

사철본과 비슷하여 책의 대수별로 나뉘어진다.

예) 16장씩 인쇄되어진 내지를 접어 제본되는 면에 접착제를 투과하여 붙이는 방식

오늘날 출시되고 있는 대다수들의 책들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본방식이다.

교과서, 참고서는 99.9퍼센트 무선제본이며, 수험서는 95퍼센트 정도가 이 방식을 사용한다.






2. 떡제본(낱장제본)

떡제본과 무선제본은 둘다 접착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거의 유사하여 혼돈하는 경우가 많다.

떡제본과 무선제본의 차이점을 본다면, 

떡제본의 경우 본드를 제거하면 책이 한장 한장 낱장으로 분리되지만

무선제본의 경우 책의 대수별로 분리된다.

그래서 무선제본보다 싸보이고 내구성이 좋지 않으며, 

특히 학교주변 인쇄소에서 제본을 해줄때 떡제본 방식을 사용한다.





사진출처 : 북토리


3. PUR제본

폴리우레탄을 접착제로 사용해 일반 접착제보다 내구성이 강한 PUR제본이다.

180도 이상으로 책을 펼쳐도 손상이 되지 않는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장점만 있으면 좋겠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가격의 문제와 제본까지 하루 이틀이 걸린다는 점에서 빠른 출력, 빠른 제본을 원하는 사회에서는

가성비나 효율적인 면에서 다른 제본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사진출처 : 북토리


4. 바인더제본

O자 또는 D자 모양의 링을 넣어 제본하는 방식이다.

중간중간 페이지의 삽입과 제거를 사용자 본인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로 사용되는 것은 규정집, 제안서, 제품설명서 등이 있다.





사진출처 : 북토리


5. 하드커버제본

딱딱하고 견고한 판지를 댄 방식이다.

오래 보관해야하거나 고급지게 만들기위해 주로 사용된다.

주 사용은 학위논문, 백과사전 등이 있다.





사진출처 : 북토리


6. 스프링제본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프링 노트를 생각하면 된다.

낱장으로 재단된 페이지에 구멍을 내어 스프링들로 제본한 방식이다.

페이지를 쉽게 넘길 수 있으며 교재나 달력에 유용하게 쓰인다.





사진출처 : 북토리


7. 사철제본

실로 꿰서 제본하는 방식이다.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오며 주로 해외학술서적에서 볼 수 있다.





사진출처 : 북토리


8. 중철제본

스템플러 침을 박아서 제본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시사 주간지가 대부분이 이런 방식이었다.

오래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쓰인다.

현재에는 잡지, 신문, 카탈로그 등에서 사용된다.



여기까지 제본의 종류와 그 종류에 대한 방식, 사용용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제본방식이 더 있지만 대표적인 제본에 대해서만 살펴보았기에 

본문에 없는 제본방식은 웹 검색이나 제본소에 찾아가 물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