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부르기 어려운 남자노래]
윤종신 - 내일 할 일(Feat.성시경)
가수이자 작곡가 윤종신의 발라드 장르의 노래입니다.
발매일은 2013년 2월 5일이며, 곡명은 앨범 [2013 월간 윤종신 Repair 2월호] 수록곡 "내일 할 일" 입니다.
시경이가 군입대를 한 여름 어느 날 곡 작업하면서 시경이 목소리를 떠올리며 썼던 곡..하지만 제대 날은 많이 남았었고.. 그 해 겨울 나의 11집 녹음 때..곡이 모자라 땡겨 썼던 노래..특히 A파트를 부를 땐.. 유난히 시경군 생각이 많이 났던.. 창법이나 멜로디 여러 가지에서 그를 생각했던 게 보인다. 그래서 그럴까.. 내가 부른 '내일 할 일'은 그리 잘 되지 않았고.. 4년이 좀 지난 지금 불러 본 결과.. 시경이가 불러야 했던 노래임이 여실히 느껴졌다. '거리에서' 이후 7년만의 작업.. 더 영민해지고 노련해지고 이젠 나를 압도하기 까지 하는 시경이를 보며 참 고마웠다. 잘 성장해 주고 같이 작업한 선배를 빛나게 해주어서..
- 앨범 [2013 월간 윤종신 Repair 2월호] 발췌
아래의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윤종신, 성시경 - 내일 할 일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이근호
편곡
황성제
가사
이른 아침 일어나야해
내일 우리들이 이별하는 날
평소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널 만나야겠어
조금도 고민없던 것처럼
태연한 표정이 아무래도
서로 잊기 좋겠지
이별직후 검색해보면
혼자 볼만한 영화들이 뜨네
가슴 먹먹해지는 것부터
눈물 쏙 빼는 것 까지
내일은 빠듯한 하루가 되겠어
우리 만나 널 보내랴
무덤덤한 척 하랴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표정도
이 밤 지나면 보게 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 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라는 것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내일은 괜찮아도
바로 다가오는 다음 날 부턴
단 하나의 준비조차 없는데
그 날부터 난 뭘 해야 하는건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표정도
이 밤 지나면 보게 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 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라는 것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이제 그만 잠을 자려해
아마 나는 잘 할 수 있을꺼야
수 많았던 우리 만남들 중에서
그 마지막을
한줄리뷰 : 나긋나긋 부르는 것 같지만 막상 불러보면 어려운 곡.
※ 음원 및 가사 등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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